페스트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책세상 나의 점수 : ★★★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들은 말한다. "오래 가지는 않겠지. 너무나 어리석은 짓이야." 전쟁이라는 것은 필경 너무나 어리석은 짓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전쟁이 오래 가지 않는다는 법도 없는 것이다. 어리석음은 언제나 악착같은 것이다. 프랑스의 외딴 마을. 어느 날 죽어있는 쥐가 발견된다. 점점 그 수가 늘어난다. 쥐들이 마을에서 거의 멸종하는 지경이다. 고양이도 사라진다. 그리고 사람도 하나씩 죽어간다. 장례를 치른다. 사망자가 하루에 수백명씩 발생한다. 구덩이에 시체를 몰아 넣기 시작한다... 마침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돼지에서 유래했다는 인플루엔자가 뉴스거리가 되었는데, 그 때문인지 책을 보는 느낌이 좀 유별나지 않았나 싶다. '시지프의 신화'를 보고 삶에 대해 저자가 긍정하는 자세를 소설을 통해 한번 보면 어떨까 싶어서 이 책을 잡았던 것인데, 그다지 머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바는 없었다. 다만 페스트가 번성했던 사건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를 읽었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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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빅스큐브 푸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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